3D프린터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L.Corporation)’이 ‘한국델켐(Hankook Delcam)’과 Subreseller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델켐은 오토데스크의 합작법인 회사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Autodesk사의 Netfaab, POWERMILL, POWERSHAPE 등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및 CADCAM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엘코퍼레이션은 Formlabs사 3D프린터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Netfabb을 취급함으로 Form2에서 더 향상된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해 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Netfabb Premium 제품에서만 지원했던 내부 격자 생성이나 비소결 소재 제거용 홀 생성 그리고 전용 서포트 생성 기능을 오직 Form2만을 위해 Netfabb Standard부터 제공하기로 결정된 것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엘코퍼레이션과 한국델켐의 Subreseller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엘코퍼레이션과 넷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7일(금)과 8일(토) 양일간 개최되는 제29회 유저그룹 컨퍼런스(User Group Conference, 이하 UGC)에서 확인할 수 있다. UGC는 한국델켐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로써, 금형/부품 및 제조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 트렌드를 다룬다.
한편, 엘코퍼레이션은 3D 프린터의 유통과 출력 서비스, 플랫폼, 교육, 데이터 제작 등을 아우르며 3D프린터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