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인 AMRO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해 2018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AMRO는 아세안+3 국가의 거시경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AMRO는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거시경제, 재정, 금융 등 경제 동향과 정책 방향을 점검·분석한다. 올해 연례협의 기간에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총 20개 기관을 방문한다.
AMRO는 이번 연례협의 결과 최종 보고서를 12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에 보고하고 대외 공표할 예정이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