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게임 ‘피싱훅’이 낚시 장르 게임 중 최단기간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퍼플오션(대표 이동만)은 23일 자사에서 개발해 모비릭스(대표 임중수)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낚시게임 ‘피싱훅’이 AOS와 iOS를 합쳐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피싱훅’은 지난 2015년 11월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 5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데 3년이 걸리지 않았다. 퍼플오션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진정한 낚시의 손 맛을 선사하기 위한 유명 출사지 구현, UI, 직관적 그래픽 등을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피싱훅’에는 지중해, 카리브해, 북해 등 세계의 유명한 지역의 맵이 게임상에 구현돼 있다. 아름다우면서도 현지의 생생한 풍경을 구현, 유저들이 실제 유명 출사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체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전, 오후, 밤 시간대의 변화는 출사지의 풍경을 더욱 매료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다.
낚시 게임의 특징인 세로 뷰를 감안한 중앙 포커스 UI(유저 인터페이스)로 유저들이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낚시 게임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UI 설계다. 글로벌 유저들이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도록 UI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세로 뷰에 최적화된 UI를 구현했다.
직관적인 컨트롤 디자인은 릴을 당기고 풀면서 느끼는 진정한 낚시의 손 맛을 전달한다. 직접 낚시를 할 때의 즐거움 이외에 수집 등의 재미도 글로벌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어류 도감에서 물고기 포획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나만의 수족관에서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물고기를 보관하고 감상, 성장 시킬 수 있다.
다른 낚시게임과의 차별화된 요소도 5000만 다운로드의 비결이다. 대다수 게임은 게임진입시 로비를 거친다. 그러나 ‘피싱훅’은 첫 화면이 바로 낚시대를 던지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낚시를 즐기기 위해 거쳐야 하는 2~3번의 중간 과정을 없애고 바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랜덤하게 등장하는 스트라이킹 바를 이용한 콘텐츠도 ‘피싱훅’만의 특징 중 하나다. 또한 유저가 잡을 수 있는 어종의 목표를 설정, 재미를 높이는 챌린지 시스템과 글로벌 유저들과 파티 시스템을 통한 특수어종 포획도 ‘피싱훅’만의 특징이다.
이동만 퍼플오션 대표는 “‘피싱훅’이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에 대해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와 재미를 구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