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8'에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9월 5~7일까지 벡스코에서 공동 개최하는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8'에 클라우드 전문기업 54개사가 85개 부스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개막 때까지 60개 기업이 100개 부스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다. 올해 '2018 K-ICT 위크인 부산' 공동 행사로 열린다.
AWS,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더존비즈온 등 클라우드 대표 선도기업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크로센트, 타이거컴퍼니, 영림원소프트랩 등 중소전문기업은 틈새 시장을 노린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진흥원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고, 참가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국내 50명, 해외는 5개국 10개사 50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동남권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전문 컨퍼런스'를 마련,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핵심기술,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서태건 진흥원장은 “올해는 학생, 기업인,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자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500석 규모의 전문 컨퍼런스 개최 준비에 전력을 기울였다”면서 “동남권 유일한 클라우드 전문 비즈니스 마켓이자 동남권 대표 클라우드 컨퍼런스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