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이 연평균 4.0%씩 성장, 2022년이면 5조21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국내 상용 SW 시장 전망, 2018~2022'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은 전망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상용 SW 시장 규모는 4조2850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성장했다.
IDC는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 수요 증가, 스마트팩토리 증설 등으로 2022년까지 국내 SW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등 관련 시장이 동반 성장한다는 분석이다.
2022년까지 분야별 연평균 성장률은 개발 SW 3.9%, 기업용 앱 5.2%, 시스템 인프라 SW 2.2%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SW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15%라는 높은 성장세가 예상됐다.
[표]국내 소프트웨어 시장(2018∼2022년) 연평균 성장률 전망, 자료: 한국IDC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