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 '스팸'의 신규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스팸 선물세트 광고는 '스팸은 누구에게나 최고의 선물'을 핵심 메시지로 공중파 TV방송용 1개 편과 종편 및 유튜브 채널용 2개 편으로 제작됐다. 명절이 되면 스팸 선물세트를 선물하거나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추석 불변의 법칙'을 광고 메인 카피로 내세웠다.
저마다 들고 다니는 스팸 선물세트를 보고 추석이 왔음을 새삼 인지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일상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스팸 선물세트는 받을 때뿐만 아니라 먹을 때도 행복하다는 점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스팸 브랜드 고유 색상인 남색과 노란색 대비를 활옹해 '절대선물' 스팸 선물세트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시각적 주목도도 높였다.
동영상 광고 외에도 국내 선물세트 제품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 내 스팸 브랜드 바닥광고도 병행한다. 스팸 고유 로고와 발바닥 모양을 활용한 원형 디자인의 광고물을 주요 대형마트 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바닥광고에 '스팸 하나면 끝, 밟으면 복이 와요'라는 문구를 담아, 선물세트 코너를 찾은 고객의 시선과 관심을 끌면서 스팸 선물세트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추석 선물세트 광고 온에어와 더불어 남은 명절기간까지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다해, 스팸 선물세트로 지난해 추석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사상 최대 매출인 1300억원 이상(소비자가 환산 기준)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016년 추석 시즌에는 매출 1000억원, 지난 해 추석에는 1170억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한주 CJ제일제당 캔사업담당 부장은 “이번 스팸 선물세트 광고에서는 선물세트의 대명사인 스팸이 명절 때 누구나 주고 받고 싶은 '절대선물'이자 '추석 불변의 법칙'임을 강조했다”며, “광고 메시지에서처럼 이번 추석에도 변함없이 스팸 선물세트가 평소 고맙고 소중했던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따뜻한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캔햄 브랜드 스팸은 14년 연속 선물세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이다. 첫 출시된 지난 1987년 이후 만 31년 동안 판매된 스팸(낱개 기준) 개수만 약 11억개, 누적 매출은 3조9000억원에 육박한다. 특히 명절 때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고급스러운 선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매해 명절 시즌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