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한우 선물세트가 인기"

"올 추석에는 한우 선물세트가 인기"

롯데마트가 1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폭염과 태풍 등으로 과일, 한우 등 신선식품 가격 오름세 전망에 따라 수요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태풍과 지난 7월과 8월 폭염으로 인해 과일, 한우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 예상한 고객들의 수요가 일찍부터 몰린 점이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전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은 34.6% 늘었으며 이 중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192.4%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고, 가공식품이 68.4% 매출이 늘었다.

특히 신선식품 선물세트 중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4배 가량(305.2%) 매출이 늘어 과일(118.4%)과 채소(127.5%), 수산(88.7%) 선물세트 매출신장률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 선물세트 중에서는 전통적인 인기 선물세트인 한우 선물세트가 수입육 선물세트(128.6%) 대비 4배 가량 높은 465.0%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추석에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선물세트로 등극했다.

롯데마트가 전년과 가격을 동결해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9만9000원에 선보이는 '한우 갈비 정육세트(한우 냉동 찜갈비/국거리/불고기 각 0.7kg 외)'의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에 따라 가장 주목받는 선물세트 중 하나가 됐다.

또한,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한우 선물세트는 본 판매 대비 10~15%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대표적으로 '지리산 진심한우 1+ 갈비세트(지리산 진심한우 1+등급 냉동 찜갈비 0.7kg*4입 外)'가 19만8000원에, '한우 등심 정육세트 1호(한우 냉장 등심/국거리/불고기 각 0.5kg*2입)'를 22만원에 선보인다. 10세트 구매 시 1세트는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도 준다.

더불어 수입 소고기 선물세트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10만원 미만에 구매가 가능토록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호주산 냉동 꽃갈비 1.5kg*2입)'와 '호주산 소 냉동 LA식 갈비세트(호주산 냉동 꽃갈비 1.5kg*2입)'를 L.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된 각 8만7500원(정상가 각 12만5000원)에 판매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도 전통적인 선물세트의 강자인 한우가 고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시면 최대 4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롯데상품권도 주어지기 때문에,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 기간을 절대 놓치지 않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9월 12일까지의 사전예약 판매 기간동안 롯데, 비씨 등 10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의 배송은 사전예약 판매 종료일인 9월 12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