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이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상을 수상했다. JW그룹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6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 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소외계층에게 조건 없는 인술을 베푸는 신 의무원장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에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신 원장은 국내 감염내과 권위자다. 가톨릭대 교수직 정년을 6년 남겨두고 명예 퇴직해 2009년부터 요셉의원에서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보수 의료봉사를 실천한다. 신 의무원장은 “많은 후원자 대표로서 더 낮은 봉사자가 되라는 의미로 알고 소외계층 위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