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인천 부평구에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전기차 '볼트(Bolt) EV'를 전달했다.
한국지엠(대표 카허 카젬)은 29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볼트EV 9대를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청은 볼트EV를 관내 9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1대씩 배치하고, 해당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볼트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3㎞로, 충전 부담을 해소한 장거리 전기차다.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 (약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용을 바탕으로 일반 고객 뿐만 아니라 기업, 관공서 업무용 차량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허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뜻깊은 사회복지 사업의 동반자로 쉐보레 볼트EV를 선택해 준 부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