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96개 우수 중소기업이 하반기 공개 채용을 공동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3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19회째로 '혁신기술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늘어나는 청년 일자리'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재채용관에서 96개 우수 중소기업이 하반기 채용수요를 공개하고 모집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1, 2차 협력사 등 14개 기업은 30∼31일 이틀간 현장 면접으로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중기부는 기술혁신 유공자 173명에게 포상했다. 금탑산업훈장에는 63개 협력사의 품질혁신 지원을 통해 불량률을 57% 줄이고 매출을 14%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은 최오길 인팩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박장현 호룡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0년 취임 이래 연간 매출의 4%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300% 넘는 매출 성장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