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대표 허영일)가 중소 보안 제품을 모아 클라우드 서비스(SECaaS)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NSHC는 SECaaS '세이프스퀘어'를 런칭했다. 세이프스퀘어는 안전한(Safe) 공간을(Square) 협력(Cooperation)으로 이루자는 브랜드다.
세이프스퀘어는 시장에서 검증된 보안 기술을 통합해 제공한다. 모바일 앱 취약성 분석(앱체크), 안티 해킹(앱프로텍트), 웹 서비스 취약성 분석(웹체크),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웹프로텍트), 웹 악성URL 탐지(웹스캔), PC 보안(사이런스프로텍트), 인증 서비스(키프로텍트)가 들어있다. 향후 클라우드SIEM 등까지 확장한다.
![NSHC는 SECaaS 세이프스퀘어를 런칭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8/1105506_20180831162056_080_0001.jpg)
NSHC는 국내는 물론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
세이프스퀘어는 보안 제품 선별과 도입, 관리에 드는 비용을 줄인다. 쉽고 간단하며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원스톱 포털이다. 기업은 서비스 규모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 PC보안, 인증까지 도입한다.
NSHC는 IT 보급률과 기술이 느리며 해외 기술을 도입하기에 경제력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국가를 개척한다. 각 플랫폼 별로 취약성 진단부터 시작해 보안까지 제공해 수요를 형성한다.
최병규 NSHC 본부장은 “기존 보안 기술은 시장 상위 10%에게만 해당하는 고수준 보안 위협을 막는 제품”이라면서 “수요자 요구에 맞지 않는 기술을 비싸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웹서비스, PC 등 엔드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모든 기업을 위한 보안 패키지”라며 “보안이 특정 시장을 위한 혜택을 넘어 보급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