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담보대출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남 측은 31일 ‘슈가 담보대출 3억 4500만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집 담보 대출한 건 맞지만 이번 사건과는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개인적인 사업 등을 이유로 대출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슈가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용인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았다고 전했다.
슈는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슈의 변호인 측은 “갑작스럽게 고소할 거라 예상 못했다”며 “사기죄가 성립되는지 여부도 불분명한 부분이 많다. 정황을 따져보면 억울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빚 6억 원 외 갚아야 할 빚은 없다. 모두 도박자금이며 이외 친한 지인에게 사업 관련 돈을 빌렸을 수 있지만,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