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사데흐 나자피 이란 중소기업청장을 만나 양국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와 이란 중기청은 양국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간 교역 확대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를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난해 4월부터 각국에서 기술교류 상담회를 6회 개최해 250개사 기술교류를 지원했다.
아울러 양국은 2016년 2월 체결된 '한-이란 중소기업 분야 협력 MOU'를 갱신한다. 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진단 및 개선 기법 전수 △중소기업 온라인 상거래 △스타트업 육성 분야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중기부는 향후 이란 중기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