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이 울산 내 최대 독서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자 울산삼산본동에 건물주와 함께 입점한다.
현재 전국 200호점의 지점을 오픈한 작심독서실은 울산에서도 활발한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하는 울산삼산본동 지점은 울산성안혁신∙울산옥동∙울산신정∙울산명촌에 이어 건물주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와 관련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이미 지방에선 건물주가 직접 매장을 오픈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레버리지를 통해 건물을 운영하는 건물주들에게 있어 임대율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임대매장의 운영에 따라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작심과 같은 아이템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작심의 가맹점주로 합류하는 작심 오너의 대부분이 건물주, 상가주인 것도 주목할만하다. 작심의 브랜드가 건물 가치를 높이는 키 테넌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작심을 건물에 유치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독서실업은 유통업에 비해 초기 투자금이 큰 시설투자업으로 성장 속도에 선천적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작심은 외부에서의 투자와 명확한 브랜딩을 통해 론칭 이후 200호점 돌파, 연매출 160억이 넘는 대형 독서실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다.
실제로 작심은 화려한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5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탄탄한 본사의 자본력을 발판 삼아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했다. 또한, 영남,제주,호남 등 각 지역의 지사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전국적인 역량을 입증, 최고의 상권이 나타났을 때 언제든 직영점을 설립할 수 있는 자본력과 환경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사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대부분의 독서실 브랜드들과 달리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와 키오스크 등을 도입하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 대표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본사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것과 동시에 차후 독서실 프랜차이즈 사업을 넘어 040 사업까지 확대하고자 한다"고 사업 확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