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까지 50개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취업 및 창업준비생 등 사회초년생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19개 센터에서 1800여명을 대상으로 '월급·자산관리 특강' 및 취업·창업 관련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금융진로 또는 창업금융 특강'을 진행한다.
또 교재만 신청한 31개 센터를 포함해 총 50개 센터에서 월급·자산관리 가이드북인 '파릇파릇 월급관리' 교재도 배부해 금융생활을 지원한다.
금감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대학일자리센터와 취업준비생 청년금융특강을 추진하고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진출 후 필요한 단계별 금융지식을 갖추도록 해 각종 금융의사 결정시 심리적 부담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이 금융사기 등 예기치 않은 금융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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