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페이코(PAYCO)를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3일 출시했다.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본인확인 및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제휴계좌는 '제일EZ통장'으로 일별 잔액 300만원까지 최고 연 1.4%(세전, 첫 거래고객 기준) 금리가 적용되고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금통장이다.
첫 거래고객이 페이코 앱에서 제일EZ통장을 개설한 후 간편결제 계좌로 등록하면 5000 페이코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페이코 비대면제휴계좌 개설은 페이코 앱 제휴계좌 메뉴 내 '개설하기'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1인 1계좌까지 가능하다. 계좌개설 시 SC제일은행의 디즈니, 마블 디자인의 통장을 선택할 수 있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사업부 상무는 “페이코와의 비대면제휴계좌 서비스 출시를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한 계좌개설 및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2015년 11월부터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업무제휴로 △SC제일은행 360 리워드포인트와 페이코 포인트 간 전환 △페이코 앱에서 통장이나 카드 없이 입출금 거래가 가능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페이코 앱 SC 제일은행 전용 메뉴를 통한 금융거래 내역조회 등을 제공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