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상표권 논란, "상표권자 허락 없이 공연 강행"

사진=강타 인스타그램
사진=강타 인스타그램

H.O.T 상표권 논란은 왜 불거진걸까.
 
4일 한 매체는 H.O.T는 H.O.T. 상표권을 지닌 A씨로부터 내용증면을 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A씨는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H.O.T. 그룹을 기획하고 직접 캐스팅한 사람으로, H.O.T.에 대한 서비스권, 상표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연기획사 측에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중지요청 및 사용승인의 건’이란 제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공연이 사회환원, 공익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면 무료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 하지만 영리 추구 형태의 공연이라면 국제 기준에 준하는 로열티를 제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속적으로 H.O.T. 공연기획사 측과 접촉을 했지만, 양측은 상표 사용료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H.O.T.는  10월 13일과 14일 ‘포에버 H.O.T.’(FOREVER H.O.T.)라는 타이틀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