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여덟 가지 주행보조장치를 장착해 상품성을 높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4 칵투스 SUV'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C4 칵투스 부분변경 모델인 뉴 C4 칵투스 SUV는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고 편안함을 극대화한 서스펜션과 시트, 다양한 주행보조장치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트로엥만의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한 뉴 C4 칵투스 SUV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을 처음 장착했다. 이 서스펜션은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넣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는 15㎜ 고밀도 폼을 사용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패딩 패턴 마감으로 시각적 편안함도 극대화했다.
여덟 가지 주행보조장치도 돋보인다. 저속에서 전방 추돌 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고 필요 시 자동 제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ASB)를 비롯해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코너링 라이트 탑재 안개등,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 카메라 등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C4 칵투스와 같다. 1.6ℓ BlueHDi 디젤 엔진과 ETG6 변속기, 17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복합 연비는 17.5㎞/ℓ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6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포함) 내린 279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더 많은 고객이 시트로엥과 뉴 C4 칵투스 SUV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