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및 17개 광역 시·도가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공동 개최하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혁신 사례와 균형발전 성과 소개 및 혁신활동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구성했다.
균형마당에서는 17개 시·도별 지역주도 혁신성장 성공 사례를 선보인다. 대구는 로봇산업, 대전은 ICT창업, 울산과 제주는 에너지산업, 부산은 문화콘텐츠, 경북은 청년일자리, 인천은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추진하는 신산업 창출 정책과 우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혁신마당에서는 국내외 지역혁신활동가가 지역 혁신을 통해 달라지는 주민의 삶을 공유하고 체험한다. 토머스 캐버너 반달루프 사무총장, 이반 미틴 치페르블라트 창립자, 유 나카무라 40 크리에이션스 창립자 등이 글로벌 토크 콘서트 연사로 나선다.
정책마당에서는 분권과 혁신, 포용을 주제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경제학회, 한국도시행정학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하고,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분권이 국가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이끈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