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7일부터 경기도민 대상 '카카오페이 청구서'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공과금과 아파트 관리비, 학원비, 통신료, 신문구독료 등 각종 생활 요금 청구서를 관리하고,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경기도 스마트고지서 송달·수납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이달 재산세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기도민은 7일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 청구서 메뉴로 '경기도 지방세'를 신청할 수 있다. 지방세 납부 시작일인 16일부터 카카오톡으로 고지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바로 납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내 코드 스캐너로 우편 발송되는 종이고지서 QR코드를 스캔할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청구서'가 1300만 경기도민에게 편리한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약 20조원 규모에 달하는 경기도 지방세의 납부율을 ㅗㅍ이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