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은 필립스코리아와 선진 진료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최상 진료 모델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안전 관리 사각지대인 일반 병동에서 환자 향상 △우리나라 상황에 맞춘 중환자관리 솔루션 구축 △기타 헬스케어 IT 분야 공동 프로젝트 개발 등이 핵심이다.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한다. 일반 병동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지면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 기준에서도 환자 안전이 대폭 강화됐다. 일반 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솔루션 개발을 시도한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필립스가 보유한 해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진료 수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의료 시스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의료 선진화를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