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호흡기 감염과 면역력 감소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는 그 수준이 점차 높아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마스크 없인 외출이 불가한 것은 물론, 이제는 집 안도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곳이 됐다.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며 관련 업계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각종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신규 아파트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가 정부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확대되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례로 명품 임대아파트 성공신화로 유명한 한국건설㈜이 강원도 동해에 시공에 나선 ‘신북삼지구 한국아델리움 에듀파크’가 대표적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도 동해는 국내에서도 ‘미세먼지 청정지역’으로 불리우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대기질 20% 개선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기 환경 개선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동해항을 통한 화물의 하역 및 보관,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사업장 별 청결책임 구역을 지정, 관리하고 CCTV를 통해 먼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들어선 새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따라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대형사업장을 고효율 시설로 교체하는 등 미세먼지 청정지역 만들기에 힘 쓰고 있다.
이에 동참하여 정부인증 대기질 측정 업체에 측정을 의뢰, 미세먼지 수치를 2018년 8월말에 측정했다. 해당 사업지와 인근 주택까지 총 3곳의 대기질 측정을 실시한 결과 미세먼지와 망간수치는 각각 39㎍/㎥와 0.042㎍/㎥로 측정됐다. 해당수치는 미세먼지 및 망간수치 농도 ‘좋음’에 해당된다.
부동산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미세먼지가 아파트를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신북삼지구 한국아델리움 에듀파크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곳에 거주하길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아델리움 에듀파크의 입지적 장점이 눈에 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강원도 동해는 미세먼지 청정지역이라는 점 외에도 2019년 개통 예정인 KTX 동해역와 북평국가산단, 동해송정산 단 등 직주근접형 배후단지가 인접해 있다. 더불어 최근 남북 간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동해선, 경의선 철도과 도로를 연결하는 작업 추진안이 논의되며 시세상승과 지역 개발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모델하우스는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