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정보과학대학원(원장 최형일)에 국내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1969년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해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던 숭실대는 1987년 정보과학대학원을 신설했다.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을 세웠고 2006년은 국내 최초로 IT 단과대학을 신설해 IT교육과 관련 산업발전을 이끌어 왔다.
전통적으로 IT에 강한 숭실대의 장점을 살린 이번 최고위 과정은 4차산업혁명시대 경영전략을 비롯해 글로벌통상전략·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클라우드·로봇을 주제로 강의를 편성했다.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5주간의 일정으로 개설되며, 일반기업 대표·임원, 공공기관, 연구소와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 각 분야 IT전문가를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최형일 정보과학대학원장은 “기술발전이 새로운 형태의 경제체계를 만들고 있다.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마련했다”면서 “기업경영진, 전문가 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 과정에 참가하면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5학기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4학기 석사과정, 8학기 석·박사통합과정 등 숭실대 대학원 지원 시 입학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이번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 접수는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직접방문 혹은 이메일로 가능하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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