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0일 발명특허, 과학, 실험을 융합한 실험카메라 형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출동 특허청 검증단' 제1회를 공개한다.
일상생활에서 느낀 궁금증과 호기심을 특허청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에 댓글로 올리면,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는 방식이다.
지난 7월부터 접수한 검증요청 댓글은 모두 400여건으로, '롤러코스터를 탈 때 소리를 지르면 무서움이 줄어들까?', '눈을 감고 콜라와 사이다를 구분할 수 있을까?', '비오는 날, 비를 덜 맞는 방법은?', '안약을 넣을 때 반드시 입을 벌려야 하는 이유?' 등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유튜브 등 특허청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 검증요청 제보는 페이스북으로 계속 접수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호기심이 개인과 국가 경쟁력인 만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통해 발명 특허에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검증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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