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중국 언론들이 “심각한 사태”라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의혹에 휘말리면서 중국 세무 당국으로부터 가택연금을 당한 채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3달 넘게 판빙빙의 행적이 묘연해지면서 공안에 감금된 상태라는 소문도 확산되고 있다. 판빙빙 측과 중국 당국 역시 판빙빙에 대한 공식입장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
판빙빙의 현재 상태에 대해 7일 중화권 매체들은 베이징의 한 고위급 인사의 말을 인용해 “판빙빙이 현재 심각한 상태다. 연예계 인생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판빙빙이 제기된 탈세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사건에도 개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판빙빙은 최근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