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는 시각장애인 고객이 모바일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시력 시각장애인, 전맹 시각장애인 문의 전화에 상담원이 모바일 혜택을 안내하고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주문 시 적용되는 할인 금액, 상품 쿠폰, GS샵 할인권, 행사 카드 즉시할인 등을 적용받을 수 있다.
장애인등록증을 최초 1회 확인받으면 이후 전화 주문부터 자동으로 확인돼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 고객이 모바일 할인 및 구매 후 적립금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최누리 GS샵 CI사업부 상무는 “시각장애인이 차별 없이 다양한 모바일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라면서 “상담원 교육을 지속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