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농식품부와 12개 대학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아워홈이 운영하는 건국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아침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있는 모습.
아워홈이 운영하는 건국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아침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있는 모습.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국 12개 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은 아워홈과 농식품부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행사다. 아침밥을 거르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국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 간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명지대학교, 배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성대학교, 용인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12개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천원의 아침밥 메뉴는 치킨커리 덮밥, 크림치즈가라아게 덮밥, 불고기 덮밥 등 바쁜 오전 시간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20대가 좋아하는 레시피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시간 부족, 경제적 사정 등 다양한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을 통해 식습관 개선은 물론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에도 농식품부와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워홈과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수도권 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