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자사 샤롯데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전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장나들이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는 21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서울, 경기, 강원, 전남, 대구 등 전국 11개 독거노인복지시설에서 릴레이 형태로 실시된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독거노인 165명을 초청해 총 1000만원 상당 장보기 지원금을 전달한다. 인근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어르신들 장보기를 돕는다.
첫 장보기 봉사활동은 12일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거주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어르신들과 장을 보고 간식을 대접했다. 혼자 운반하시기 어려운 물품을 가정까지 직접 전달하고 정리를 도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홀로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