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주요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신직업'에 기초를 둔 미래 유망직무 역량강화 노력으로 미래 일자리에 대한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인 미래 유망직종 교육과정 '신역량 스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역량 스쿨' 중소기업 구인애로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SBA의 비전인 '신직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미래사회와 산업변화에 대응할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진행중인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정이다.
특히 디자인 스토리 마케터(스토리텔링 전문 마케터)·멘탈케어 매니저(심리상담 서비스)·테크니컬 커뮤니케이터(IT 신기술 소비자 리뷰검토)·공간스토리텔러(테마파크 운영 시나리오 및 신규관광상품 개발) 등 9개 분야에 걸쳐 와이즈플래닛 컴퍼니·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유빅네트웍스·데이트 등 민간 전문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한 탄탄한 교육과정을 구축, 실무능력 배양과 사후관리를 진행하며 미래 유망직종에서 활약할 맞춤인재를 육성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교육과정은 다양한 기간에 걸쳐 운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테크니컬 커뮤니케이터, 공간스토리텔러) 과정 개설 및 커리큘럼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SBA는 4차 산업혁명의 급진전으로 심화되는 중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역량스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직종 발굴과 교육 등을 진행하며 서울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