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전통 양식과 의미가 옅어지고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가 반갑다. 고향을 찾는 설렘도 여전하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 음식 등 본격 추석 준비에 소비자 손길도 분주하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 트렌드는 1인 가구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선물세트가 인기다. 지난 설 명절 큰 인기를 끈 전통주 선물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번가가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는 추석맞이 아이템을 소개한다.
◇한가위 준비는 벌초부터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 안전한 벌초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 사고에 대비하자.
'Q아람 해충방지모자(1만8400원)'은 밀짚모자에 안전보호망을 부착해 벌초 작업 시 해충 및 이물질로부터 얼굴을 보호한다. 어깨 고정 끈 덕에 망이 얼굴에 달라붙지 않아 편리하다.
벌초 중 튀는 돌이 걱정되면 '성우 예초작업용 헤드밴드식 메쉬보안면 와이드형(1만5900원)'을 추천한다. 헤드밴드 높이 조절과 머리 둘레에 적합한 넓이 조절이 가능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앞면은 촘촘한 스테인리스 철망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뉴도도왕 예초기안전판 예초기 안전날(3만9800원)'은 안쪽에 장착된 스프링 탄성으로 충격을 흡수, 돌이나 이물질이 튀는 것을 막는다. 특수 강화 철판으로 날을 제작해 내구성이 우수하다.
◇ 추석 음식 고민은 그만
가족을 위한 추석 음식은 평소 보다 양이 많아 더 많은 주방기구가 필요하다. 명절이 지난 후 남은 음식도 고민거리다. 추석 음식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테프라 멀티 점보팬 TMD-811(6만9000원)'은 프리미엄 마블코팅 덕에 눌어붙을 걱정이 없다. 5단계 온도 조절장치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키친아트 라팔 스팀찜기 3단(3만1900원)'은 23㎝ 높이로 한 번에 많은 음식을 찔 수 있다. 시간 설정 타이머를 이용하면 요리 중 자리를 비워도 걱정 없다.
명절이 지난 후 남은 음식으로 골치 아프다면 '푸드세이버 진공포장기(21만1650원)'을 사용해보자. 진공 백 공기를 완벽히 제거 후 포장해 일반 보관법 대비 5배 길게 보관할 수 있다. 부피가 작아 정리하기 쉽다.
◇꼭 챙겨야 하는 귀성길 필수템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귀성길은 괴롭기 마련이다. 귀성길을 버티도록 돕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아기와 함께하는 귀성길이라면 '리안 그램플러스 휴대용 유모차(20만640원)'를 추천한다.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휴대하기 쉽다. 원터치 방식으로 손쉽게 접을 수 있다.
'크라이저 10형 차량용 모니터 패키지(14만7800원)'는 차종에 관계없이 헤드레스트에 거치해 사용하는 모니터다. 풀HD 영상과 음악 재생으로 귀성길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오랜 운전 탓에 피로가 걱정된다면 '카스 차량용 목쿠션 안마기(7만9000원)'를 사용하자. 차량 의자에 고정 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목과 어깨 마사지에 좋다. 휴게소에 정차 시 사용하면 손지압 수준의 강력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