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8개국 16개 스타트업이 한국 투자기관 앞에서 사업 정보를 발표했다. 앞서 관계자들은 한-아세안 협력을 강조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내년 한-아세안 관계가 30주년을 맞는다.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정치·경제·문화에서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 ICT 인프라와 기술은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이다.”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판교는 한국 실리콘밸리다. 창업과 성장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아세안 16개 스타트업이 사업 정보를 발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다. 센터도 한-아세안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입웨이 키엣 주한 싱가포르 대사
“혁신과 창의성에 국경은 없다. 어디에 살고 있든 혁신은 거부할 수 없는 물결이다. 상하중심 기업문화가 아닌 창의성이 중요하다. 직원 의견을 존중하고 실패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야 한다. 아세안은 다양성이 많은 지역이다. 아세안과 한국이 힘을 합치면 경제 혁신과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