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고용노동부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6,158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고용난이 지속되면서 취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자, 안정된 창업으로 구직난을 돌파하려는 청년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취업난 극복 대책으로 청년창업에 뛰어드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최소한의 자본으로 최대한의 매출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적은 평수의 공간에서 낮은 임대료를 부담하고, 최소한의 인건비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쿡1015는 이러한 점을 도입한 아이템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쿡1015는 오프라인에서 처음 시도되는 ‘반조리창업’ 의 대표 주자로 가정에서 끓이기만 하면 완성할 수 있는 국, 찌개, 반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외식업체와 달리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10~15평 내외의 공간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포장전문점인만큼 손님 응대 및 매장 관리에 필요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본사의 체계적인 주방시스템으로 조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소비자 누구나 만족할 만한 반조리 식품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간편하게 높은 수준의 가정식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은 1인 가구, 고령화, 맞벌이부부 등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는 사회적 트렌드와도 맞물려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주목 받는 요인이다.
쿡1015 관계자는 “소규모로 운영할 수 있는 반찬가게창업이 주목받으며 최근엔 스물 다섯의 최연소 점주가 본사와 함께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사 와 점주가 함께 매출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쿡1015 관련 정보는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절차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정보를 통해 전화 또는 카카오톡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