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국내 최초로 윈도·맥·리눅스 등 멀티 운용체계(OS) 사용자를 위한 PC전원관리솔루션을 대기업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PC전원관리솔루션은 주 52시간근무제를 준수하기 위한 제품이다.
세이퍼존은 대기업 S사에 PC전원관리솔루션을 공급했다. S사는 서울 본사와 100여개 전국 지사 6000여명 임직원 PC가 퇴근시간 5시에 맞춰 일제 전원종료되도록 했다. 직원이 전날에 각자 자기 희망 근무시간을 등록하면 이 시간 동안에만 PC를 사용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초과 업무를 해야한다면 부서 결재자 승인을 받아 초과 업무 승인된 시간(1주 최대 52시간)까지 PC를 사용할 수 있다.
세이퍼존 PC전원관리솔루션은 다양한 OS를 지원하며 절전모드를 동작해 PC사용시간관리와 전원 종료를 못하게 하는 PC절전모드 제어기능, PC전원관리 에이전트를 무력화해 PC사용자가 초과 사용을 못하게 하는 에이전트 자체 보호 기능을 갖췄다.
S대기업은 솔루션 도입 후 퇴근시간 PC강제종료로 연장근무없이 정시 퇴근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업무 성취감 고취는 물론 자기계발 기회 확보 등 근무환경 개선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는 “글로벌 수준 멀티OS 지원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과 근로기준법 준수용 PC전원관리솔루션으로 국내외 업무소프트웨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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