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전문기업인 ㈜디지털존이 9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존은 ICT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290여 교육기관과 200여 의료기관에 인터넷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자정부 시대를 연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존은 ‘2017 사물인터넷(IoT) 활성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주관기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행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에 교보생명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반 실손의료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존 번거로운 보험금 청구절차를 개선하고 보험가입자 권익 강화에 기여했다. 2017년에는 수도권 내 3개 병원에서 1차 시범사업을 마쳤으며, 현재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보험을 포함하여 2차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디지털존은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전자증명서 유통, 보관, 폐기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연내 GS품질인증 및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다. 향후 대학,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의 증명서와 연계한 전자문서 유통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주)디지털존 전정우 대표는 “제4차 산업혁명 사회는 초연결 사회로서 ICT 융합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적극 투자하고 ICT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