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ICT)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ICT 핵심 분야별 정책수요자와 현장소통을 본격화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지능화(AI) DNA 산업과 소프트웨어, 콘텐츠, 정보통신장비, 인터넷·통신서비스 등 10대 분야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장창출· 규제개선 등 산업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한다.
민원기 제2차관은 현장소통 첫 행보로 14일 정보통신장비(디바이스) 분야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 디바이스 산업 발전 및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민 차관은 이날 “인공지능과 5G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디바이스 산업의 발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서비스와 디바이스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적 생태계 조성에 정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0일 블록체인, 10월 첫째 주 콘텐츠, 10월 둘째 주 정보보호 분야 등으로 현장소통을 이어 갈 계획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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