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은 해외서 활로를 찾기 위해 KOTRA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전북지원단에서는 해외마케팅 30년 경력 수출전문위원 2명을 군산산업단지 내 파견해 군산 지역 기업들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 중이다. 군산 소재 자동차 부품 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 등으로 해외사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지난해는 자동차부품, 반도체, 산업기계 품목으로 전북 군산지역 업체 8개사를 포함한 전북지역 36개사가 'GTT-KOAA SHOW 수출상담회', 'GP USA 2017 시카고' 등 17개 GP사업에 참가했다.
GP 사업은 우리 부품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KOTRA 대표사업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광역지자체 단위로 설치된 지방지원단 인력을 두배 이상 늘리는 등 지방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