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지난 14일 자사 보유 인기 IP인 '원피스'의 한정판 캐릭터 상품을 롯데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원미디어와 롯데리아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원피스' 캐릭터 상품은 LED 아크릴 스탠드 5종으로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8만개 수량 한정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제한된 수량으로만 판매가 이뤄진만큼 일부 매장에서는 공개 당일에 오픈 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생기는 현상까지 발생해 '원피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한정판은 원피스 스토리상의 가장 인기가 높다고 평가 받는 '정상결전'편을 테마로 하고 있다. '에이스'를 구출하기 위해 루피 해적단이 해군본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의 본격적인 전투를 앞둔 상황을 묘사한 상품이다.
주인공 '루피'를 비롯해 해당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에이스', 에피소드 곳곳에서 등장하는 '샹크스', '로우', '징베'를 선보였다. 최대 높이 14cm의 캐릭터 스탠드와 LED 라이팅 기능을 갖춘 받침대로 구성돼 있으며, 각 캐릭터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고 이와 함께 세세한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이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자사 보유 인기 IP인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 '파워레인저', '드래곤볼Z' 등도 롯데리아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들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대원미디어 측은 높아진 대중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업 사례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