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서울시 강남구청,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소외 계층의 위기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편의점을 이웃 지킴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GS리테일은 19일 강남구청, 강남복지재단과 상호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MOU을 진행했다.
강남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 박진서 GS리테일 수도권 영업2부문장과 임직원, 문경수 강남구청 복지문화국장, 황보승 강남복지재단 복지사업팀장 및 강남구청,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강남지역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MOU 주요 내용으로 청장년 1인가구가 밀집돼 있는 논현동과 역삼동 내 GS25 편의점 118개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동 단위 거점으로 지정 △경영주와 근무자가 위기가구 상시 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플러스 '강남 좋은이웃'을 친구 추가 △지역 내 위기 가구 발견 시 '강남 좋은이웃'에 신고 △편의점 시식 공간에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안내문을 비치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편의점의 본질적 기능 중 하나인 공익적 기능을 적극 수행함으로서 지역 안전에 기여 하고, 든든한 지역 안전 인프라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 된 성과를 바탕으로 강남구 전 지역 GS25를 이웃 지킴이 거점으로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365일 24시간 영업이라는 편의점 업태의 특성상 이웃지킴이역할을 수행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1인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