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 20일 슈피겐코리아에서

우리나라 정보과학(IT)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0일 서울 슈피겐코리아 본사 슈피겐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전자신문과 익스트림네트웍스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힘든 환경에서도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특성화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전자신문사는 익스트림네트웍스와 대한민국 IT꿈나무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정보과학 재능 우수 학생 4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참여 학교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수도권, 강원 지역 참여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1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대표, 김형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 양승욱 전자신문 부사장을 비롯해 선정학교 교장과 학부모·장학생, 지도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제가 비록 지금은 여러분에게 아주 작은 힘이 되기 위해 서 있지만 여러분은 미래에 더 큰 힘으로 이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양승욱 전자신문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이, 기술인이 대접 받는 사회다. 특성화고가 그리고 정보과학 재능학생이 바로 그 해답이라 믿는다”면서 “희망과 꿈을 잃지 말고 도전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연마해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0일 서울 슈피겐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열린 장학금 전달식 모습. 이 행사를 통해 10년 동안 4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꿈을 펼쳤다.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0일 서울 슈피겐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열린 장학금 전달식 모습. 이 행사를 통해 10년 동안 4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꿈을 펼쳤다.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수상자>

△정선정보공업고 3학년 방호성 △양영디지털고 2학년 변호진 △군포e비즈니스고 3학년 차진우 △평촌경영고 3학년 김태겸 △서울디지텍고 2학년 박범준 △부천정보산업고 3학년 김승배 △수원정보과학고 3학년 남수진 △성남금융고 2학년 조민 △경기경영고 1학년 손민 △세그루패션디자인고 3학년 서지우 △한세사이버보안고 3학년 정성범 △동일여자상업고 2학년 박혜림 △성보경영고 3학년 이승미 △경일관광경영고 2학년 박동혁 △성동글로벌경영고 3학년 김수빈 △선일이비즈니스고 2학년 이은서 △안산공업고 3학년 김대완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