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

남북은 19일 오전 11시10분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우리 측 송영무 국방부 장관, 북측 노광철 인민 무력상이 서명했다. 앞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합의문에 서명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임석했다.

합의서에는 지금까지 논의된 비무장 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시범 철수나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뛰어넘는 진전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군사공동위원회' 설치를 명문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