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신라면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하정우를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한 최연소 배우로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하정우가 한국 1등 라면 신라면을 만난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인 만큼 그간 최고의 모델들이 함께해왔다”며 “최근 영화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하정우의 위상과 뛰어난 연기력, 친근하고 담백한 이미지가 신라면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배우 하정우가 신라면과 함께 청춘을 응원하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친한 형이나 오빠가 고민상담을 해주듯 대화하는 형식으로 촬영했으며,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메시지를 담았다.
실제로 광고에서 하정우는 '억지로 하지 말고 신나면 하자'라며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열정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신라면을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하정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친근함과 재미를 살렸다.
하정우를 모델로 한 신라면 광고는 이달 2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