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AI·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인재 80여명 배출

엘리스가 최근 개최한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가 발표를 듣고 있다. 엘리스 제공
엘리스가 최근 개최한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가 발표를 듣고 있다. 엘리스 제공

엘리스가 올해 운영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에서 80여 명 관련 분야 인재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엘리스는 온라인 프로그래밍 플랫폼에서 소셜 코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AI,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양성 교육을 실행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16주간 집약 프로그램이다. 8주간 이론 수업과 이후 8주간 팀별 AI 프로젝트 기간으로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카이스트, 고려대 등 국내 AI 분야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를 마친 후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명 IT 기업과 배달의민족, 크몽, 레이니스트 등 유수 스타트업을 초빙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지난해 운영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프로그램 수료생은 네이버, 엔씨소프트, 카카오, PUBG 등 기업에 취업했다.

9월 7일 데모데이에 참가한 삼성전자 박진우 엔지니어는 “엘리스 교육을 수료한 팀원 추천으로 참가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프로젝트 결과물이 뛰어났다”면서 “학생의 실제 프로젝트 참여 내역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채원 수료생은 “학생이다 보니 실무자를 만나볼 기회가 없는데 다양한 기업 실무자와 인터뷰를 통해 진로에 대한 대화를 나눠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카이스트 AI 연구실 박사과정 학생이 의기투합하여 창업한 회사로 최근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