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해 일본 사람과 대화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본어를 문법으로만 공부하고 현지에서 쓰이는 표현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원스쿨 일본어는 원어민 선생님이 알려주는 ‘진짜 일본어 표현’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진짜 일본어 표현’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원어민이자 현재 시원스쿨 일본어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오츠루 아야카 강사가 집필했다.
배운 내용이 아닌 상황과 대화 상대에 따라 실제 생활 일본어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기획 목적이다. 학습자들은 일본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쓰는 종조사와 축약형, 감탄사, 신조어까지 각각의 상황과 대화하는 대상에 따른 정확한 표현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책을 통해 배운 표현이 문장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세 가지의 예문을 통해 복습하며 특별히 주의해서 익혀야 할 부분은 별도로 구성된 ‘Bonus’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체크할 수 있다.
도서 각 장에서 배운 표현의 예문과 회화를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원어민이 녹음한 MP3 파일도 제공한다.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듣거나 또는 스마트폰의 QR코드 리더 어플로 코드를 찍어 바로 재생시킬 수도 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일본어 문법만 배우는 것이 아닌 일본인이 실제 상황과 대화 상대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실용 회화를 알려주고자 이 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 책은 일본인과의 대화에서 언어적 실수를 최소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의미전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