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상업용 흑백 디지털 인쇄기 2종 출시

신도리코 디지털 인쇄기 PRESS 6120 6136
신도리코 디지털 인쇄기 PRESS 6120 6136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흑백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도리코 신제품 디지털 인쇄기 'PRESS 6120/6136' 시리즈는 대용량 인쇄에 최적화된 생산성이 장점이다. 용지 대응력이 뛰어나고 인쇄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신제품은 A4 용지 기준으로 분당 120매 출력이 가능한 '6120'과 분당 136매 출력 '6136' 등 2종으로 구성했다.

신도리코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토너·급지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인쇄 전문 업체나 대기업 출력실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A4 기준 약 10만5000매까지 출력이 가능한 대용량 토너를 탑재했다. 토너 교체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쇄 중 토너 교환도 가능해 기계 가동률을 높였다. 3대까지 추가 연결하는 대용량 급지 유닛을 통해 최대 1만8000매까지 급지량을 확장할 수 있다.

두께 40g/m² 용지에서 350g/m² 두꺼운 용지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300g/m² 용지까지는 자동 양면 인쇄도 된다. 다양한 광고 인쇄물 출력에 적합하다.

조작 패널을 통해 인쇄 파일 화상 회전과 기울기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명함, 티켓 등 두꺼운 용지에 진행하는 양면 인쇄에 특히 효과적이다. 신도리코 제품 장점이었던 공기흡착 용지 급지방식 '에어 석션 시스템'도 탑재했다. 두껍거나 옵셋 인쇄가 완료된 용지도 안정적으로 출력 벨트에 안착한다.

다양한 후공정 옵션을 제공한다. 출력 목적에 맞게 스테이플, 중철, 펀치, 접지 기능 등 후가공 처리 솔루션을 활용한다. 자동으로 끝 선을 재단한다. 불필요하게 돌출된 스테이플 침을 제거해 주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제본 작업이 가능하다.

이철우 신도리코 상무는 “신제품 흑백 디지털 인쇄기 'PRESS 6120/6136' 시리즈는 대용량 토너를 탑재하고 급지량을 높이는 등 상업 인쇄에 특화된 제품”이라며 “다양한 후가공 옵션도 추가할 수 있어 광고 인쇄물 등 전문 출력 분야에서 사업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