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정규 수업에서 3차원(3D)프린터가 활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시교육청·부산시교육청은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시·부산시 7개 학교를 대상으로 3D프린팅을 접목한 수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범교육은 사회, 과학, 실과, 수학 등 과목별 특성에 맞춰 개발된 수업지도(안)에 따라 이뤄진다. 역사 수업시간에 빗살무늬 토기 등 유물을 3D프린터로 실제 제작해보는 방식이다.
교실에서의 수업 이외에 3D프린터 제작기업 등 전문시설을 방문, 3D프린팅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도 체험한다.
시범교육 기간 서울·부산지역 5개 학교에선 3D프린팅 교사연구회가 운영된다. 교사연구회는 새롭고 다양한 3D프린팅 수업지도(안)을 개발, 공유·확산하는 활동을 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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