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의료서비스, 블록체인기술 등은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IT기술과 접목돼 스마트 사회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기술은 가상화폐 등 전반적인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가 지속적인 열풍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Fcoin 거래소가 큰 인기를 거둔 후 '채굴형(마이닝) 거래소' 트렌드가 국내에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배당형 거래소의 후발주자들이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소를 결합한 새로운 수익 모델로 기존 대형 거래소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 27일 국내 출자한 ‘랜드 인터렉티브’는 마이닝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랜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비트랜드 관계자는 “비트랜드 사업 모델은 채굴형 거래소로, 수익을 독점하는 것이 아닌 생태계 기여자들과 공유하는 구조”라며 “비트랜드 거래소에서 발생한 수수료의 90%를 토큰 보유자에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형태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해당사는 차별화 포인트를 ‘Coin Gateway Payment’로 두고 코인 보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사용자가 구매 시 포인트를 가상화폐로 지급한다.
비트랜드는 오는 30일까지 랜드코인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