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원, 전시회 '민화, 소망의 글을 담다' 개최…'문자의 멋, 민화로 물들다'

사진=민화원 제공
사진=민화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예술로 재탄생한 다양한 문자그림의 향연이 가을 대중의 감성을 두드린다.

민화원 측은 오는 3~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민화전 '민화, 소망의 글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화작가 박은하의 사계. (사진=민화원 제공)
민화작가 박은하의 사계. (사진=민화원 제공)

이번 전시회는 한글날(10월9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민화전시회로, 새아궁중민화연구소·현대백화점(본점)문화센터 궁중민화과정으로 구성된 민화원 작가들이 만든 '문자도'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특히 다채로운 한지염색부터 분채와 석채, 진금·가금 등 작가들만의 개성적인 표현으로 소통도구인 글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복·교훈·소망 등의 다양한 테마를 대중과 함께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

민화작가 장미라의 길상도 8폭. (사진=민화원 제공)
민화작가 장미라의 길상도 8폭. (사진=민화원 제공)

해당 전시회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일요일은 오후12시 개관)까지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갤러리그림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