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밤하늘을 선물할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 불꽃축제)'가 오는 6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벌써 16회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세계 5대 불꽃축제로 불리는 만큼 규모나 수준면에서 월등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불꽃쇼는 저녁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스페인 – Olympic Dream', '캐나다 - Flashback', '한국 - Dreaming Moon'을 주제로 차례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불꽃쇼가 끝난 다음엔 애프터 DJ 공연과 시민참여 클린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불꽃 축제를 보기에 가장 좋은 위치는 이 대회가 열리는 63빌딩 앞 한강공원이나 원효대교 인근이다.
비교적 조용한 곳에서 불꽃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은 축제 현장과 좀 떨어진 사육신공원을 추천한다.
노들역과 한강 이촌지구도 명당으로 꼽히며, 노량진 수산시장 옥상이나 인근 건물 옥상들도 불꽃 축제를 감상하기도 좋은 자리로 지목된다. 다만 옥상을 개방하지 않는 건물들도 있어 사전 답사는 필수다.
불꽃축제 기간동안엔 날씨가 쌀쌀할 수 있어 바람막이 점퍼나 겉옷을 필히 챙겨가는 게 현명하다. 또 간식이나 따뜻한 음료를 챙겨가면 가을 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 축제의 낭만을 좀 더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