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랜라잇, IoT 기술 적용한 반려동물 관리기 '아이트리터' 개발

써랜라잇, IoT 기술 적용한 반려동물 관리기 '아이트리터' 개발

써랜라잇(대표 엄보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반려동물 급식 관리기 '아이트리터(iTreater)'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트리터는 인터넷과 연결돼 외부에서도 반려동물 급식이 가능하다. 칸막이로 구분된 6개의 식기를 통해 사료와 스낵 등을 구분해 제공한다. 식사 시간을 설정하면 자동 급식이 이뤄지고 내부 식기 세척도 쉽고 간단하다.

반려동물이 먹고 남은 사료 양도 실시간으로 체크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다. 사용자가 외부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해 반려동물에게 직접 전달하는 기능도 있어 먹이를 주면서 안정감을 높여준다.

반려동물이 홀로 남아 있을 때 음악을 들려주거나 영상을 보여줄 수 있고, 적외선 체온계를 통해 반려동물의 컨디션이나 건강상태도 실시간 체크가 가능하다. USB 단자로 스마트 디바이스 충전은 물론 상단 4개의 동작 버튼으로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써랜라잇은 현재 '아이트리터(iTreater)' 양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엄보윤 대표는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프로젝트를 제출했고, 무려 3일 만에 승인을 받아 런칭됐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창업 아이템을 선정했는데,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 'MWC America 2018' 행사장에 참여해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