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8파리 모터쇼]프랑스 브랜드 시트로엥·DS, 자사 첫 전기차 공개

프랑스 PSA그룹의 시트로엥은 '2018 파리 모터쇼'에서 자사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SUV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공개한다.

2019년 출시 예정인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9년 출시 예정인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C5 에어크로스' 기반으로 제작돼 2019년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180마력의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80㎾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또 e-EAT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대출력 22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전동화 모드에서 최대 50㎞, 최고시속 135㎞까지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완전 충전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시트로엥은 2023년까지 80%, 2025년까지 100% 전동화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2019년 PHEV를 시작으로 BEV 등 전기차 제품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PSA그룹은 고급차 브랜드 'DS'의 첫 배터리전기차(BEV) 모델 'DS3 크로스백 E-TENSE'도 처음 공개한다. 이 차량은 PSA그룹의 전기차(BEV·PHEV) 공용 플랫폼인 'e-CMP'를 적용했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에 약 450㎞를 주행하도록 설계됐다.

배터리 전기차(BEV) DS3 크로스백 E-TENSE
배터리 전기차(BEV) DS3 크로스백 E-TENSE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